디지털 배움터 - 디지털대전환 만약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, 현재 전 세계를 압도하는 가장 큰 이슈는 '4차 산업혁명'이었을 것이다. 급속한 기술의 발전과 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는 모든 경제인과 정책 담당자들의 큰 고민이었기 때문이다. 그런데 팬더믹으로 인해 당장의 방역과 생존, 백신이 모든 이슈를 집어 삼키고 말았고, '비대면 사회'라는 전례없는 생활방식이 모두에게 강제적으로 주어졌다. 그런데 당장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, 그 이면에서 4차 산업혁명은 코로나19와 매우 절묘한 공존을 하고 있었다. 그것은 바로 비대면 사회를 불러운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디지털 대전환의 속도를 빠르게 했다는 점이다. 인류에게는 큰 재앙인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굳이..